잘”PTSD”로 불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충격적인 외상 사건을 경험한 뒤에 찾아올 다양한 심리적 부적응 증세를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충격을 주는 사건 사고 등을 경험하면 큰 상처로 가까워지게 되지만, 그것이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직접 경험한 것은 물론 남의 사건 사고를 가까이에서 목격하거나 친밀감이 높은 사람에게 발생했을 때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 관련 정보를 반복해서 대할 때도 통증을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트라우마”이라고도 합니다만, 인생의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만약 적응 곤란 상황에 놓이면 공포, 분노, 무력감, 죄책감 등 부정적 심리 변화를 겪게 됩니다.
또 관련 기억이 침습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무의식 상태에서 악몽 같은 형태로 나타납니다.
과도한 경계심과 놀라움, 타인에 대한 거리감, 소외감 등도 계속되는 일이 있지만 그 밖에도 충격적 사건과 관련된 기억의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둔감화도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
직후에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몇개월 혹은 몇년 후에도 충분히 증상이 나타나는 일이 있으므로, 가볍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트라우마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상실감으로 인한 자신이 무너지는 우울감과 슬픔에 빠지는 것도 있습니다.
자책과 비난에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변에 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따뜻한 관심과 함께 지지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심리 정서 저하로 매우 위험한 상태인지 모르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각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위의 시선에서 누구도 이해하지 않거나 시선에 따른 고통이 지속될 것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고통에 대한 깊은 공감대가 중요한지도 모릅니다.
이런 장애를 경험한 뒤 1단계, 절규를 시작으로 2단계 회피, 3단계 동요, 4단계 전이, 5단계 통합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스스로 감당하기보다는 주위에 알리고 도움 등을 받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수시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의 안정과 진정을 돕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