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밤 12시가 가까워지면 히죽히죽 웃음이 나와 설렘을 주체할 수 없다.
남의 조건이 올라오니까. 작가님, 왜 이렇게 성실하지?(굿탄밤) 어떻게 매일 올려줄까.(러브유) 원래 창작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는 있지만 단밤이 작가를 향한 감정은 이제 경외에 가깝다.
이렇게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예전에 어떤 분이 창작의 원동력에 대해 물었을 때 작가님은 ‘먹고 살자’고(소쿨), 먹고 살려고 하지 않는 가장 큰 동력은 ‘증오’와 그래도 살아가는 ‘의연함’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너무 멋지고 작가님의 장편을 읽은 독자라면 다들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연재 중인 타인의 조건도 그렇고 작가의 데뷔작 멜로드라마 문법에도 ‘그래도 살아가는’ 인물이 등장한다.
각자의 굴레를 쓴 채 데굴데굴 굴러 언제 인생을 두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상처를 끌어안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너무 아름답고 뿌듯합니다.
정말로 이 맛으로 피폐해진다-…작가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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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나온 김에 멜로의 문법 포스팅으로 선회한다.
벨툰 추천 – 멜로드라마 문법 피나툰멜로드라마 문법객기 BL 성인웹툰/눈이 부시게 도시의 밤으로 고통받는 남자 ‘하정혁’ 관심과 애정에 굶주린 남자 ‘임유다’… www.peanutoon.com*19금 BL웹툰/다공일수/세담살/피폐/고구마*본편 시즌3100화/외전30화/총130화 완결*네이버 시리즈나 범툰, 레진에서도 시즌2(53화)까지는 볼 수 있지만 시즌3과 외전은 피나툰뿐이다.
【내용 스포 있음】
남의 조건을 쓰는 단바미 작가는 만화를 그릴 때는 객기 작가다.
제가 처음 접한 작가님의 작품이 멜로 문법인데, 저 만화를 보면서 이렇게 근질근질하게 느꼈다.
연출도 독특해서 영화를 보는 것 같고,
주인공들 모두 매력적이고 입체적이다.
사실 다공일수나 삼각삼겹살 같은 키워드는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멜드문을 보면서 ‘초절취향을 파괴한다’는 말을 실감한다 멜드문이 삼각삼겹살이 아니었다면 터진 한 놈을 생각하며 오랫동안 가슴 아팠을 것이다.
ㅠ
메르두문 3인방의 조화로운 닭진드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임유다.
너무 예쁘고 썸네일에서도 가운데에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얘가 수인 줄 알았다.
미인수를 특별히 선호하지 않아서 망설이고 진입했는데, 정말 안 보면 어쩔 뻔했나;; 임유다가 아니라 공이었다.
미인공, 연하공, 사페공(?)에서도 이런 키워드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 임유다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작중에서 하정혁이 약간 충동적인 선택을 몇 번 하지만 상대가 임유다니까 다 이해할 수 있다.
”
하정혁주인공 3명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체격도 가장 크다(초반 기준). 하정혁의 땀냄새 나는 20대 초반 남자 말투가 참 좋다하정혁의 대사 때문에 폭발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애가 아수라라니…^^계남수, 미남수 정말 좋네요.정말. 무릉도원이네요. 부모도 없고 돈도 없고 빌릴 언덕도 전혀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먹는데 자기가 나이가 많으면 두 살 차이 나는 엄마들에게 밥도 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정말 귀엽고 착하고 애틋한 놈…멜문의 아이들 중 삶이 윤택해진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하정혁이 겪은 고난은 특히 현실적인 데다 재능이나 재력 같은 다른 돌파구도 보이지 않아 이 아이를 가장 좋아하게 만든 독자들은 멜문을 보면서 정말 가슴 아파했던 것 같다.
(내 이야기)
박재희. 처음에는 누구 하나 죽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당당하게 살아있는 아이보다 얘가 더 무서웠는데; 볼수록 가슴 아프고… 세상에서 유일하게 의지한 사람이 사랑을 찾아 꿈을 찾아 떠날 때 재희가 느꼈던 외로움 상실감 비참함에 공감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나중에 재희가 하는 사랑이 너무 헌신적이어서 어떤.. 감동까지 느꼈다.
재희 키가 178cm이고 하정혁이 182cm니까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건데, 키 작은 사람도 별로 좋아하는 키워드는 아니었는데… 나는 객기작가에 의해 모든 편식을 고쳤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저는 이제 다 잘 먹어요!
ㅠㅠ!
!
재희 너무 좋아 진짜 박재희 꼭 행복해야 돼… 하정혁이 제일 좋아하는데 하정혁이 박재희를 슬프게 했을 때, 딱밤콩을 두드려주고 싶었을 정도로 재희도 너무 좋아했다.
근데 또… 정혁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어. 응.. 하지만 유다도..그런 사정이 있었잖아요. 네, 그냥 다 내 애 같아. 땋기 엔딩 너무 납득이 돼요.제 마음도 이런데 쟤네들은 어떻냐고요 ㅠㅠ
3명의 관계도 비 늘 흥미롭다.
하…정혁이 돌아오기 전까지 유·다와 재희는 서로에 유일무이한 존재로, 둘만의 세계에서 서로만 의지에 힘든 시간을 버텼다.
그래서 유다가 하…정혁을 만나고 그를 사랑하게 되면 재희는 얼굴도 모르는 하·정혁을 죽도록 미워하고 있는데….나중에 하…정혁이 달라고 임·유다와 맞붙는다.
ㅎ 그렇게 우기며 싸우고, 외전 장면에서는 유·다와 제 피가 다시 스킨십을 한다.
(파격.) 그렇다면 임·유다와 박·제 피가 하…정혁을 좋아한다고 해서 왜 그들끼리 물어뜯었는지.
- 제 희망이 하…정혁을 괴롭힌 놈에게 복수한 방법만 봐도 박·재희에 그런 행위 자체는 특히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임·유다에게 제 피과의 스킨십은 어린 시절에 불을 모르는 친구들과 놀던 체면 정도의 느낌 같다.
”하…정혁이 친구들끼리 왜 그런 짓을 하는 거냐!
”과 경악했을 때도 맑은 눈으로 친구끼리” 그렇게 하면 안 되는지”라고 되물은 임 씨. 그러나 하…정혁이 자신도 쇠약해져친구를 만든다고 하면 울면서 매달리다.
진짜 뜨거운 wwwww - 일반인의 상식으로 저 아이들을 이해해서는 안 된다.
둘 다 조금 넘은 면도 있고..어쨌든 서로를 믿고 과거를 참아 왔던 임·유다와 박·재희, 그리고 그들에게 현재와 미래를 보이고 준 하…정혁. 당연히, 서로가 소중하고 안타까워서 좋은 수밖에 없다.
다만 성애가 나갈 방향은 하…정혁 only에서···. 그런데 저 아이들은 이제 에로스적인 무엇을 넘어선 것 같네.정말. 가족이다, 가족. 가족의 탄생이다.
내가 벨토우ー은을 보면서 이렇게…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는 것은 몰랐는데…그 아이들이 태어나서 경험한 가족은 저 아이들을 훼손하고 괴롭히는 인간들뿐이었지만…그 세 사람은 앞으로도 서로 얼싸안으며 때는 우당탕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너무 좋아, 정말… 이런 땋은 어디에도 없는 일…객기…천재 작가임…
작가님이 트위터에 올려주신 컷인데 3명 성격 그대로 나와.정말 귀여워서 미칠 것 같아서 많은 초밥 중에 계란 초밥을 골랐냐고.하정혁 횟집에 가서도 매운탕에 밥 한 그릇 먹는 거임유다 형밖에 모르는 거 박재희 옆에서 잔소리하면서 챙겨주는 거…
나 작가님의 그림도 사랑해…….ㅜㅜ정말 좋아해…..
제 인생 벨툰을 그린 작가님이.. 웹툰에 번아웃이 와서 소설을 연재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는 너무 놀랐는데 남의 조건 연재하면서 작가님도 즐겁다고 하고 조금은 치유된 것 같다고 해주셔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작가님이 즐겁고 건강하게 언제까지나 창작활동을 해 주실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생각한다.
ㅜㅜ작가님의 작품을 낼때마다 다 봐야하는데…갑자기 러브레터처럼 되버린건 아닌가 싶은데 어쩔수없어. 작가님을 사랑하니까… 사람들이 왜 지하철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좋아하는 아이돌 광고도 해주는지 알 것 같아… 이 좋은 것을 단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고 싶은 마음.. 정말 나도 돈만 있다면 손님, 지하철, 버스, TV 광고를 다 해주고 싶어.
질문/답변은 여기 peing.net
메일돔 독자 분께 주신 작가님의 답변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이런 작가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저는 작가님을 팔로우하려고 트위터에 가입하고 앱도 다운받았다고 합니다.
작가님이 작품은 사랑해주지만 자신이 없는 사람처럼 생각해 달라고 하셨는데… 저는 원래 그걸 잘하는 사람인데, 고객님께는 그게 안 된다.
작가님을 알고 싶다.
작가님의 일상도 궁금하다.
. 저도 제 마음을 조금 자제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신다면.. 사랑합니다.
.온라인 팬미팅이라도 열어주세요.. 제발 ㅠㅠㅠㅠ — ((누울게)
지금 좀 의식의 흐름이지만 그래서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천재 작가 고객님의 피폐하고 아름다운 세 가지처럼 사는 존재감 벨툰 멜드문을 추천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정말 멜로 문법을 보세요.피나툰 멜로 문법객기 BL 성인 웹툰/눈이 부시게 도시의 밤으로 고통받는 남자 하정혁 관심과 애정에 굶주린 남자 임유다 www.peanutoon.com
조아라에서 절찬 연재 중인 소설 남의 조건도 재미있을 거예요.짝사랑피폐로코오해삽물일공일공일공 #까치공 #꽃미남공 #다정공 #다자공 #감자공 #능글스 #꽃미남수 #가난스 #동정수 #박복수공186cm느린전개고구마s.jo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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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