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우량주 투자방법 – 국내 ETF추천 매수분배금
국내 증시가 며칠째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LG화학 등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까캉오 네이버 같은 신흥 IT 종목 역시 상당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주식 가운데, 이른바 우량주로서 꼽히는 종목 가운데, 대표적인 몇개에 대해 조사하고, 이것들에 한 번에 간단하게 투자할 수 있는 ETF의 사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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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 사실 우량주라는 단어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보통 “수익성이 좋고 안정성도 뛰어나고 성장성도 좋은 기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이런 기업이 있으면 누구나 투자하고 누구나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우량주에장기투자한다는이야기를하는데,이건허상같은이야기입니다.
2010년에 우량주로 꼽힌 시가총액 1~10위의 종목에 분산해 10년간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자료는 한국거래소 – 서울경제에서 만든 자료입니다.
2010년에 10위 이내 기업이 2021년에 어느 위치에 있는지 살펴보세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이 줄었습니다.
만약 10년 전 현재 모비스와 현대차를 우량주로 보고 장기 투자했다면 2021년이 될 주식 계좌는 비참합니다.
투자금액에 대한 기회비용+인플레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까지 고려하면 그야말로 망한 투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시총인 종목을 우량주로 분류하는 것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량주를 가려내는 데 별다른 정확한 기준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량주에 대한 객관적인 정의가 없다는 것으로 이 정의를 가지고 싸울 필요는 없다는 것이며 기준 자체는 내가 세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저역시우량주라는단어를사용할때는조심하는편이고개인적으로기준을세울때세가지정도를동시에보고있습니다.
우량주조건-시가총액 우량주의 최초조건은 역시 시가총액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입니다.
주식의 가격, 즉 주가는, 액변분할이나 병합, 유무상 증자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만, 시가총액은 이러한 상황이 모두 반영된 최종적인 기업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위에서 본 것처럼 시총이 비싸다고 해서 무조건 오래가거나 성장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일례로 2010년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 주요 계열사가 시가총액 10위 안에 있었지만 2021년 5월 현재 10위 이내에서 볼 수 있는 LG 계열사는 LG화학과 LG생활건강뿐입니다.
LG를 가볍게 얘기한 게 아니라 시장 순위에 머물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출처조선일보에도불구하고시총이라는매력적인지표를쓰지않을수없습니다.
다만 무지로 10년 동안 묻어 둔다기보다는 시기적절하게 종목을 변경하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시 총 10위 안에 든 기업을 뽑아 놓고 여기서 다음 기준을 적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기업이 대상이 될까요?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한 현재 시가총액 10위 기업 목록입니다.
우량주 조건 – 제가 이용하는 기업의 주식사기든 호불호가 갈리는 기준이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사용하지 않는 기업의 주식을 장기 보유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한기업의서비스나상품을일상에서사용한다면좀더관심있게잘볼수있을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기업보다는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기업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저는지금도네이버에서글을쓰고카톡으로사진을주고받고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이나 SK하이닉스의 반도체가 필요하고 현실에서 이동하기 위해서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자동차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가까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량주의 조건 –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의 사기매출은 없으나 시가총액이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섹터가 바이오관련주입니다.
이들은 미래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수익을 현재에 가져와 주가에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크네요.
그 때문인지, 매상고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영업이익보다 수백~수천배를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이 좋은 기업인지 나쁜 기업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난 5년에서 10년간 매출과 실적을 잘 살펴보고 꾸준히 증가했는지, 만약 감소한다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을 선택하는 혜안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량주에 대한 나만의 정의와 우량주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국내 주식의 우량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전자 2. 네이버 3. 카카오 4. LG화학
- 네, 누가 봐도 착한 친구들만 뽑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수집해 나간다고 하는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우량주라고 생각하는 종목은 가격이 조금만 떨어져도 바닥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아질 테니까요. - 그 밖에도 자신만의 기준으로 우량주를 선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근데 만약에 이걸 누가 해주면 어떨까요? 한국 주식 중에서 우량주만 모아서 투자한다면 편하지 않을까요.
국내 주식 ETF – 미래에셋TIGERTop10 사람들의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우량주 10개를 추려낸 ETF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미래에셋의 TIGERTop10ETF입니다.
이 종목은 FnGuide로 집계하는 FnGuide TOP10 지수를 기초 지수로서 운용되는 ETF입니다.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기업을 10개 선정해 주가를 따릅니다.
2018년 3월에 상장해, 3년간 운용 성적 60.46%로 꽤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3개월로 좁혀 보면 3%대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주식시장 상황을 잘 대변한다고 봅니다.
상위 10개 종목은 코스피 코스피 시가총액과 비슷합니다.
당연히 삼성전자가 1위이고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LG화학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삼성SDI와 셀트리온,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국내 TOP10을 선정하는데 엔씨소프트가 포함되어 있다니 게임주의가 대단함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TIGERTop10 주가는 요즘 제자리걸음입니다.
아무래도 최대 비중으로 포함된 삼성전자가 몇 달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주가가 하락세이기 때문일 겁니다.
2020년 3월 중순, 최저점인 ᅳ를 찍고, 끊임없이 상승하여 ᅡ 2020까지 찍고, 현재는 ᅦ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TIGERTop10ETF는 분기별 분배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크지 않고 분배율이 들쭉날쭉해서 별 의미는 없지만 안받는 것보단 나으니까 🙂
분배금을 횡령한 적은 없다고 생각하며, 추종하는 종목의 배당금 지급에 따라 분배금 금액도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게 얼마를 지급한다고 정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국주식ETF-미래에셋T IGERKTop3010사로는 약간 부족할 수 있으니 좀 더 분산투자를 해볼까 하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ETF종목입니다.
기본적으로 TIGERTop10과 거의 비슷하지만 섹터가 더 다양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비중이 크게 줄어 SK하이닉스가 빠졌고 SK텔레콤도 포함돼 있습니다.
“여기에 포스코 같은 철강소재주가 포함되고 유한양행, 아모레퍼시픽 같은 소비재 종목이 포함되어 있어 보다 넓은 범위의 종목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비중이 20%를 넘고 최근 장세가 혼돈의 장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보합은 당연해 보입니다.
역시 20년 3월에 맥주 최저치가 12103까지 올랐고, 현재는 1150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제자리 걸음 이후에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분배금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너무 유동적이어서 기대할 만큼은 못 됩니다
사람이 선택해 주는 ‘우량주’는 없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기준으로 주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가가 조금이라도 흔들려서 조금만 올라도 다시 사게 돼 결국 손해를 보는 모습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만의 기준을 찾아 그 기준에 따라 장기 투자할 우량주를 찾아보세요. 많이 힘들면 전문가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기준을 보고 이해하고 동의하면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주식형 ETF도 많으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